올해 1월부터 아밥공으로 달려서 벌써 5개월차네요.. ㅋㅋㅋㅋ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어요

일단 아밥공 시작하기 전에 수학 점수중에 가장 잘본 모고 점수는 66점이였던 것 같아요(그나마도 제일 쉬웠던 모고였음)

그리고 1월에 코칭 받기 직전에는 56점이였어요

문과 수학 쉽다쉽다 그래도 저는 이해할 수 없었음.. 아니 공부는 하는데 손을 대도 문제는 안풀리고 정말 답답하고 짜증났어요

우연히 어디서 아밥공 보고 들어와서 1월 초부터 코칭 시작했습니다. 하라는대로 진짜 열심히 했어요 방학동안 개념쎈 수2+미적분+ 수능특강 수2미적분 다 끝내고 들어왔고 4월부터 유형카테고리 했던 것 같아요

3월 모의고사에서는 솔직히 기대했는데 여전히 58점..ㅋㅋㅋㅋ ㅠㅠ 쌤이 걍 신경쓰지 말라고해서 4월 모고 봤는데 77점!!! 난이도가 쉬웠는데 점수가 별로 생각보다 좋게는 안나와서 왜 이정도밖에 못받을까 했는데 계속 신경쓰지 말고 하던 패턴 유지하면서 수특+유형카테고리 돌리고 계속 모르는거 질문하고(실시간으로 계속 카톡으로 질문했는데도 다 받아주셔서 진짜 감사했음.. 진짜 귀찮으실만큼 질문했음..) 고치고..

특히 유형카테고리는 2번 돌리면서 그그 유형 안풀리는거 머리싸매고 풀고 강의 계속보면서 인내심의 한계를 경험함..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평소에 못풀던 무한등비수열 도형문제도 푸는 방법 유형카테고리로 터득하고!! 이제보니 얻은게 많은거 같아요

그렇게 계속 했더니 이번 6월 모의고사 85점!!!!! 난이도가 평이했다지만 저는 진짜 처음 맞아보는 점수고 감회가 엄청 새롭습니다

특히 그그 유형 진짜 그렇게 힘들고 괴로웠는데 ㅠㅠㅠ 21번으로 출제되었는데 맞혔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풀고 나서 희열감이 얼마나 크던지...^^ ㅜㅠㅜㅜㅜㅜㅜ

3점짜리 바보같이 명제에서 이상한걸로 하나만 안나갔어도 88점인데 진짜 아쉬워욤.....

이 정도 성장한 제가 대견스럽기도 하고..ㅋㅋㅋ 수학 진짜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제 하루라도 뭐 안풀면 이상할정도로 많이 흥미가 생겼습니다 적어도 진짜 싫지는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

이전까지 듣던 강의비가 아깝고 과외비가 아까워요.. 진작에 아밥공 할걸...ㅋㅋㅋ

6월까지 엄청 고생하신 코치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엄청 찡찡대고 걱정만 많아서 귀찮으셨을텐데도 늦은시간까지 카톡 다 받아주시고 ㅠㅠㅠㅠ 앞으로도 부탁드려요! 더 열심히 질문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6평이랑은 관련없지만.. 내신에서도 향상선 그리고 있고 한번도 받지도 못했던 교내 수학경시대회 은상까지 받았어여~~ N제 3점유형짜리 풀라고 하셔서 풀었던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앞으로도 쭉 열심히 할거고 수능땐 진심 100점 받고싶어요 ㅠㅠㅠㅠ 코치님이 하라는대로 열심히 돌리면 가능할거에요 누구든!!! 빠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