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수학에대한 부담이 커졌고 그러다보니 다른과목보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손을 거의 안 대게됐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성적은 뚝뚝 떨어졌고, 중학교 3학년때에도 내신수학 점수가 40점대에 머물렀어요.
그러다가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하게되면서 그래도 대학은 가야지 싶어서 1,2학년까지는 독학식으로 공부해보기도 하고 인강도 들어봤지만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며 올라온 친구들 사이에서 아무리 공부해봤자 그동안 소홀했던 수학공부가 무시하기 어려울정도로 큰 구멍이 되어 점수는 항상 제자리에 머물러서 고민도 많았고, 혼자 힘들어하던 적도 많았어요.
내신점수가 안좋다보니 수시는 꿈도 못꾸고 정시로 돌려서 공부를 하던 중에 모고성적이 너무 안오르니까 답답해서 여기저기 학원이나 인강을 알아보던 중 SNS를 통해 아밥공 광고를 보게됐고, 그냥 진단이나 한번 받아볼까? 하는 가벼운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잠깐 받은 진단에서도 제가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짚어내시는 걸 보고, 개개인을 하나하나 챙겨주기 힘들고 바로바로 모르는걸 질문하기 어려운 학원보다는 모르는게 생길때마다 바로 질문할 수 있는 아밥공에 관심이 갔던 것 같아요.
실제로 수강을 한 지는 일수로 따지면 3개월이 조금 안되지만, 구멍뚫린 개념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다보니 3개월만에 등급이 세 등급이나 수직상승하는 결과를 얻게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혼자 하면서 어떤내용을 어떻게 적어내려가야할지 모호하게만 느껴졌던 오답노트랑, 일반 문제집에서 글로 된 해설을 보며 이해하지 못하던 제가 제대로된 오답노트 작성법을 배우며 큰 도움을 얻었고 그 유형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게되었어요.
또한 문제코드만 검색하면 짧은 인강처럼 해설강의가 나와서 편리했고, 그 해설에서도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톡방에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어서 정시준비하면서 수학걱정이 좀 덜해진 것 같아서 되게 만족하고있어요.
저도 처음엔 이런 후기같은거 몇 번 알아보고 살짝의 의심을 품고 고민하며 수강을 받았지만, 3개월 수강 후인 지금은 진짜 후회없는 선택인 것 같아요 수학에대한 고민은 모두가 한번쯤 해봤겠지만 저처럼 거의 수포자였다가 몇 개월만에 그동안 몰랐던부분을 대부분 채우고 4점짜리 문제도 좀 건들이는 사람은 그닥 많지않을거에요..
톡방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이지만 분위기도 되게 좋고 세세한것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 고3인데 일차함수관련된거 물어본적도 있음)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저처럼 수학때문에 고민은 많거나 대학가기에 수학은 필수고 학원은 다녀봤자 나에게 맞춘 수업이 아니라 진도 따라가기바쁜 분들은 속는셈치고 한번 신청해보는것도 추천해요.
수능 얼마 남지도 않았고 부족한과목에 노력을 쏟아야하는 지금도 늦지않았다고 생각해요 수험생들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