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때부터 영어에 아무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중학교때도 영어는 60점대를 맞고 고등학교 와서는 내신은 6~7등급이었으며 모의고사는 늘 듣기도 18번도 다 틀려서 잘 찍으면 6등급 아니면 7등급 이하를 늘 맞고 있었습니다.


그러고 2018년 2월에 가고 싶은 학교가 생겨 아침밥공부를 시작하였고 그 때 뭐코치님이 중학교 수준부터 시작하시자며 중학교 영단어, 삐약이 문법, 기본적인 제일 기초중에 기초부터 시작하였고, 고1 문장 해석, S.E.R.C 적용 훈련 구문훈련 등등 여러가지 커리들을 순서대로 타기 시작하였습니다. 

초반에는 이렇게 밑에서부터 시작해도 시간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기초부터 다지니 안 읽히던 문장들도 읽히기 시작하고 조금씩 머릿속에 해석이 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다른 과목들은 성적이 오르는 것에 비해 영어는 너무 미미하였기에 열심히 과제를 하지 않았지만 코치님이 시키신 것들을 조금씩 하다보니 2018 6월에5등급 2018 9월에 4등급을 받았고 2019 수능에선 69점으로 4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대충 성적 맞춰서 대학에 입학하여서 1학기를 보내다가 노력을 열심히 안 한 것이 너무 후회가 되었고, 반수를 시작하였습니다.

약 160일 남은 시간 반수를 결정하고 독학을 시작했고, 옛날에 코치님이 가르쳐주셨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S.E.R.C를 혼자 열심히 적용해보았고 단어도 차근차근 아침밥 공부에서 가르쳤던 것 처럼 기초 단어들부터 외웠습니다. 

처음에는 첫 문장을 보고 S를 잡는 것에 몰두하였고, 계속 하다보니 주제 잡는 것에서 코치님이 알려주신 So, but 같은 반대되는 흐름, 이어지는 흐름을 잡는 것, these, this처럼 앞에서 무언갈 지칭하는 게 나오는 것들을 찾아내는 연습을했더니 귀신같이 빈칸 삽입 38, 39번을 점점 맞추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제, 요지, 제목도 S.E.R.C를 이용하여서 주제를 잡고 푸니까 굉장히 잘 풀렸고, S.E.R.C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ㅎㅎ 

2020 수능 2주전부턴 안정적인 3등급이 나왔고, 2020수능에서도 76점을 받고 3등급을 받았습니다.

비록 조금만 더 잘했으면 2등급인데, 현역 때 좀 열심히 할 걸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만년 6~7등급 이하였던 저에겐 큰 수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혹여나 다음에도 공무원이든 토익이든 준비할 때도 가능하면 저는 아침밥 공부를 이용할 생각이며,  아침밥 공부를 시작할지 고민중인 학생이라면 지체하지말고 당장 시작하시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

이렇게 공부를 안 하던 저를 수능 3등급을 받게 해줄 방법과 커리를 알려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morningmealstudy/279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