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수험 생활 동안 1,2학년 떄는 영어 1등급을 단 한번도 받은적이 없습니다. 1학년 때는 그나마 있는 지식으로 2등급을 유지했고, 2학년 떄는 그마저도 부족하여 3등급을 맞는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가장 중요하다던 고2 겨울방학에도 매일매일 인강을 들으며 영어 공부를 하였으나 고3 첫 모의고사에도 또 3등급을 맞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사관학교 1차시험에서도 떨어자겠다는 생각이 들어 수많은 영어 성적 향상 방법을 찾아 봤습니다.
그러던 중 4월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아밥공 영어를 알게 되었고, 모의고사 풀이하는 방법을 보게 되었습니다. 분명 내가 모의고사를 풀 땐 엄청 어렵게 느껴지고, 풀 수없다 생각되는것을 아주 빠른시간에 근거를 찾아 푸는 것을 보고 조금 충격을 먹었습니다.
1차시험까지 약 4달정도가 남은 시점에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라는 생각으로 아밥공 영어를 상담 받게되었고, S.E.R.C 풀이법을 익히고 싶어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과제량이 많고, 성적향상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서 시간 낭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믿고 계속 과제를 수행하며, 코칭을 받으면서 S.E.R.C를 몸에 익히고, 그것을 적용하여 문제를 풀게되었을 떄 이 방법이 맞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코칭을 받은지 며칠 뒤 4월 모의고사에서는 전체에서 3개를 틀리게 됩니다.
아밥공 영어의 유형별 풀이 방법에 대한 강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문장을 읽고 답인 것 같은 것을 찍는거였다면, 아밥공을 하고 난 뒤에는 유형에 따라 포인트를 어디에 둬야하는지 생각하고 그것에 맞게 문제를 풀게 되면서 답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특히 순서 삽입 문제는 아밥공을 따라 올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밥공 영어의 가장 장점이라 생각되는것은 빠른 피드백입니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코치님이 답변해 주시면서 궁금증을 빨리 풀 수 있었습니다. 원하면 개인 영상도 찍어주시고...bb
아밥공 영어가 절대 쉬운건 아닙니다. 과제량도 많고 과제를 올리는게 귀찮을 수도 있고 하루라도 거른다면 진도 나갈 때 버거울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것을 잘 해내기만 한다면 분명 성적향상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정말 아밥공에서 하라는 것만 해도 영어공부는 따로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가끔식 코치님의 조언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관학교 시험도 수능과 다른점은 많이 없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수능 공부를 베이스로 약간의 심화 및 적응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사관학교를 희망하는데 영어 점수가 부족 한 학생은 반드시 상담이라도 받기를 권합니다. 사관학교를 위해 따로 강의를 여는 곳은 거의 없기에, 도움이 분명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