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역 때는 영어 점수가 64~68 사이를 벗어나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단어를 외워서 사전적인 의미는 알아도 문장에 나오면 덩어리로는 해석이 안되고 단어 뜻을 조금 모르면 아예 갈피를 못 잡고 감으로 대충 찍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현역 수능을 평소대로 못 보고 반수를 시작해서 5월 초에 아밥공 영어를 신청했죠. 사실 아밥공을 신청할 때만 해도 평생 교과서에 나오는 본문을 통째로 외우는 것 빼곤 영어 공부를 해 본 적이 없던 내가 이런 걸로 성적이 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아밥공 카페에 있는 후기들이 너무나도 효과가 좋았다는 말들이 많았기에 일단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밥공을 선택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죠.
제가 느낀 아밥공 영어의 좋은 점
1.단순히 단어집에 있는 단어의 뜻을 달달 외우는 것과 달리 단어의 뜻 혹은 이미지가 머릿속에 남습니다.
단어집으로 단어의 뜻만 외우면 단어 하나하나는 아 이거 무슨뜻이지 하면서 해석되지만 정작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밥공 영어에서는 한 지문에서 나오는 문장들에 있는 단어를 외우면서 어떤 단어가 이럴 땐 이런 식으로 쓰이는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단어의 이미지를 알면 기억에 굉장히 오래 남습니다. 또한 왠만한 커리큘럼에 모두 문장을 해석하는 과제가 있는데 그렇게 해석을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단어가 복습이 되서 더욱 더 오래 남습니다.
2.단어를 몰라도 문제를 풀어낼 수가 있습니다.
몇몇 단어가 해석이 안되거나 지문의 내용이 너무 어려워도 serc같은 스킬 들을 공부하다보면 뭐코치님처럼 풀 수 있습니다. 이건 제가 문제 풀 때 자주 하는 건데 뭐코치님을 따라하면서 문제를 풀면 뭔가 사고방식이 뭐코치님처럼 변해서 더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지문의 내용이 뭐코치님은 잘생겼다 면 뭐코치는.. 잘생겼어~ 이렇게 뭐코치님처럼 풀면 더 잘풀립니다.(특유의 표정과 목소리도 따라합니다.)
외에 사전 검색을 하면 그 단어에 대한 또 다른자료가 있어 또 다시 공부하게 되고 등등의 장점이 있지만 전부 다 결국에는 공부량이 늘어나고 제대로 된 공부를 할 수 있다로 연결이 되는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이번엔 조금 아슬아슬하게 2등급을 맞긴 했지만 제가 밥 먹듯이 틀리는 순서문제를 공부하고 주제와 제목 부분을 보완해서 수능에서는 1등급을 맞아보겠습니다. 아밥공 코치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morningmealstudy/267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