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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후기



아침밥공부 국어 후기

  • 작성자 김승은
  • 작성일 2021-06-25 18:33:45
  • 조회수 359

안녕하세요, 저는 아침밥공부 국어를 다니고 있는 김승은이라고 합니다! 이번 고2 중간고사에서의 엄청난 성적 향상과 그동안 아밥공 국어에서 얻은 것들을 바탕으로 후기를 적으려고 합니다


 저의 고1 때의 국어 성적은 입에 담지 못할만큼 처참했는데... 이상하게 매 시험을 보면 볼수록 국어 성적이 하락하였고 결국 고1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50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2 중간고사에서 80점 을 받게 되었습니다!!! 80점이라는 점수만 보았을 때는 그다지 잘한 점수가 아니지만, 전과 비교하여 보면 30점에 가까운 점수 향상이 있었기에 ㅜㅜㅜ


 저는 작년 겨울방학, 그러니까 고1 겨울방학 때부터 아밥공 국어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약 6개월 동안 코칭을 받고 있는 거네용 ㅎㅎ)


고1 때까지는 국어 학원을 다닌다 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아니 오히려 국어 학원은 절대 안 다니겠다 라는 신념 아닌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 게 더 적합할 것 같네요 ㅎㅎ 

물론, 저에게 아밥공 국어는 '학원'의 개념은 절대 아니지만, 제가 아밥공 국어를 다니고자 마음 먹게 된 계기는 제 고1 때의 처참한 국어 성적과 아밥공 국어에 대한 무지막지하게 좋은 후기들의 시너지가 매우 컸던 데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ㅎㅎ  


후기를 보면서 아 아밥공 국어는 내가 피하고자 했던 학원의 스타일과는 전혀 반대로, 오히려 내가 원하는 부분들을 콕콕 채워줄 수 있겠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고, 더이상 국어는 혼자 힘으로 해야한다 라는 태도로 뻐팅기기(?)를 그만하고 아밥공 국어에 다녀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 


 저는 '국어는 항상 감으로 푼다 라는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는 과목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문학보다는 근거가 확실한 비문학을 조금 더 좋아하고, 문학작품은 개개인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을 많이 가졌습니다. 


궁극적으로 저의 이러한 마인드가 문학을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었고, 제 '주관'을 문학 작품에 대입시켜 문제를 푸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아밥공 국어를 다니게 된 이후로 잘못된 습관들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올바른 국어 공부법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먼저, 비문학 커리큘럼부터 진행을 하였는데요, 비문학을 풀 때에 가장 중요한 스키밍스캐닝! 을 지문에 적용시켜 문제를 푸는 법을 배웠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스키밍스캐닝이 도대체 뭔지 감도 잘 안 잡히고, 눈에 딱딱 보이지도 않아서 많이 불안해했었는데, 비문학 커리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 비문학 지문에서는 거의 틀리는 게 없을만큼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고, 선생님께서 계속적으로 강조하셨던 스키밍스캐닝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비문학 커리큘럼을 진행하기 전에는 순서를 정하지도 않고, 쉬워보이는 문제부터 풀며, 지문과 문제를 왔다갔다 하면서 정신없이 푸느라 나름의 근거로 답을 골랐음에도 불구하고 오답률이 매우 높았고, 시간낭비도 매우 심했습니다. 말그래도 우왕좌왕! 눈만 바빴던...! 하지만, 비문학 커리큘럼을 진행한 이후로는 시간이 조금은 더 걸리더라도 지문을 전체적으로 정확하게 한 번 스키밍스캐닝한 다음에, 바로 문제풀이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고, 눈만 바쁘게 움직이는 허튼 짓(?)은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국어라는 과목에서도 스킬 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하면서 의심을 가지고는 했는데, 요번 비문학 커리를 진행하면서 그러한 의구심들이 싹 사라지게 되었어요 ㅎㅎ 요 스키밍에 대한 것은 아밥공 국어를 다니시면 확실하게 배우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 


 그리고, 현재 비문학 커리에 이어 문학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문학' 에서도 근거를 잡아 풀어나갈 수 있을까 에 대한 궁금증과 의구심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이번 문학 커리큘럼을 진행하면서 아 내가 그동한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가지고 있었구나! 를 깨닫게 되었습니다ㅜㅜ 


문학 또한 비문학과 다를 것 없이 명백한 '근거'를 가지고 문제를 풀 수 있었고, 또 그렇게 풀어야 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문학 6일차인 문학 새내기 인지라 문학에서는 아직 다소 미흡하지만, 비문학처럼 문학 커리큘럼도 1달 정도 꾸준히 진행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비문학, 문학 커리큘럼, 내신 대비 구분할 것 없이 항상 꼼꼼하게 봐주시는 코치님들이 정말 짱이십니다 ㅎㅎㅎ 질문 뿐만 아니라 제가 미처 놓쳤던 사소한 것들까지도 세세하게 봐주시고 짚고 넘어가주시는 코치님들 덕분에 제가 이렇게 엄청난 성적 향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 과외샘 같으신ㅎㅎ 꿀코치님, 영은코치님, 형코치님 항상 감사합니다!! 싸랑해용 ♥♥♥♥ 더 열심히 할게요 :)


p.s. 선생님 기말도 30점 올리면 저 110점? ㅎㅎ


원본 : https://cafe.naver.com/morningmealstudy/20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