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학원 특성상 교수님들께서 항상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자습시간이 많은 스케줄을 이용해서 자습시간에 코치님께 질문하고, 나머지 시간은 아밥공의 자료들을 이용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전적대학/평점: 지방대/3.4
*합격대학
1차합격→ 국민대, 단국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상명대, 건국대
최종합→ 이화여대, 건국대, 상명대, 단국대
최종적으로 이화여대에 등록해서 다니고 있습니다!!
*기존 영어베이스/공부베이스
제가 이렇게 두 가지를 나눈 이유는 저는 둘 다 그렇게 좋지 않은 편이었지만, 고3때 시간관리하는 법과 끈기있게 앉아서 공부하는 즉 엉덩이힘!을 많이 키웠습니다. 그래서 편입시작할 때 정말 노베인 사람보다 성적은 크게 다를 게 없지만, 계획을 짜는 법이나 공부태도부분에서는 힘든게 적었습니다.
만약에 정말 공부를 해보지 않으신 분이나, 끈기가 부족한 분이라면 학습계획보다 습관을 들이는 법을 더 먼저 숙지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베이스: 수능은 4등급 초반이었던 것 같고요(벌써 기억이 안나기 시작..ㅠ)
수능이후에 봤던 토익은 480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영어 공부를 한 적은 없습니다.
저는 3월에 시작해서 딱 1년을 공부했습니다.
-공부베이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일단 공부시간을 늘리는 것에는 무리가 없었고, 계획도 항상 수정해가면서 플래너를 주기적으 로 썼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알려드릴게요!
편입도 과목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제 의견이 많이 포함~ㅎㅎ)
1. 어휘
편입의 처음과 끝은 단어입니다. 만약 지금 시작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한 달 내내 단어만 외우셔도 될 정도로 편입에서는 어휘가 가장 중요합니다. 생소한 단어들과 단어의 여러뜻에서 잘 알려지지 않는 뜻으로 지문에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게 됩니다.
편입을 시작하면서부터 아밥공의 이미지 단어로 기초를 쌓았습니다. 동시에 편입기출단어를 같이 병행했습니다.
편입시험기간이 다가오면 끝으로 갈수록 양으로 승부를 봐야합니다. 그 때는 무작정 단어를 외워야하기 때문에 단어의 쓰임새나 예문을 볼 시간이 없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초반에 이미지도 쌓고, 코치님께서 단어의 이미지와 잘 연결되게 선정한 예문들을 계속 보게 되다 보면 지문이해의 질이 높아집니다. 끝으로 갈수록 이미지단어 학습이 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지단어도 써놓고 끝이아니라 주말마다 복습했습니다. 헷갈리는 단어 기준으로 누적해서 보았고, 제가 따로 정리하는 단어장도 시간을 정해놓고 복습했습니다.
졸리는 시간대/집중이 안되는 시간 이 있으면 자신이 자주 봤던 단어장으로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시는 걸 추천합니다.
생소한 단어나 고급어휘를 보게 되면 더 졸리고 집중도 안되기 마련이에요.
저는 이런 전략을 세워서 단어장을 50번 정도 복습한 것 같습니다. (집중안되는 시간/ 집 오가는 시간/ 자투리 시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