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영어모의고사를 보면 4~5등급대의 성적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31번부터는 읽어도 틀리는 경우가 많아 좀 이르지만 10월부터는 거의 포기하는셈치고 아침밥공부에서 제공하는 순서맞추기,빈칸유형 등등 31번 후에 등장하는 문제들에 대한 스킬들을 조심씩 주워들으며 전반적인 연습만 할 뿐 모의고사 연습은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능날 듣기 17번까지 듣고 반정도 포기한 저는 차분한 마음으로 화장실에 다녀왔습니다
31번부터는 못풀 걸 이미 확신하고 갔다와버린거죠..
그리고 차분히 주제제목요지 유형부터 천천히 풀어갔고 풀면서 느낀점은 파이널 스킬반에서 배운 선지를 보지 않고 미리 답을 정해두고 선지로 들어가는법 등등 나름 스킬을 써본다 하고 적용은 잘 한 것 같지만 이건 무조건 맞았다라는 확신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빈칸유형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35~45번까지 풀었더니 시간은 끝이났고 시험 후에는 그냥 평소같이 본 거 같다는 느낌이 남았을 뿐 딱히 망했다 , 잘봤다라는 예측은 없었습니다
해석도 그냥 평소와 비슷했지만 지금까지 보았던 모의고사랑 달랐던 유일한 차이점은 스킬반에서 배운 역접을 활용하는법을 적용했다는 점밖에 없을뿐이여서 그저그런 시험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집에와서 채점한 결과 1번으로 민 빈칸에서 3개를 틀리고 총 89점이라는 점수로 2등급도 받아본 적 없는 저에게 1등급에 가까운 점수가 나왔고 그때서야 아 아침밥공부에서 배웠던 스킬들이 헛되지 않았구나 내가 모의고사를 풀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했구나라는 격한 뿌듯함과 동시에 화장실을 가지 않았더라면 한 문제를 더 맞춰 1등급이 될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아쉬운 시험이 됐더라도 저에게는 받아본적 없는 이렇게 높은 성적이 수능날 나왔다는 건 아침밥 공부에서 내가 풀 수 없는 것은 더이상 하지 말고 내가 풀 수 있는 선에서 완성을 하자라는 뉘앙스의 아침밥 공부의 파이널 강의 덕분에 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후기는 여기까지 마치도록 하고
그동안 함께 해주신 아침밥공부 코치님들 그리고 관리하시는분들 모두 수고많으셨고 감사했습니다
올바른 공부 방법을 가르치는 '강사'가 아닌 '선생님'들이 계신 아침밥공부 많이 응원합니다 흥하시길 바라요!!
원본 : https://cafe.naver.com/morningmealstudy/179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