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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후기



체대입시를 꿈꾸는 미래의 체능인들을 위한 조언

  • 작성자 장원준
  • 작성일 2021-06-16 19:43:28
  • 조회수 349

안녕하세요!

체대입시를 꿈꾸는 많은 수험생분들 혹은 고 1,2학생,N수생 여러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한국체육대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물론 더 좋은곳을 목표로하시는 분들은 우습게 보실수도있고,저희 학교가 꿈이신분들도 있을겁니다만,그래도 학교를 2~3년 먼저다닌 선배로서 우리 후배님들에게 도움을드리고자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첫째, 공부를 열심히 하라.

뭐 이미수능을 보고 실기를 준비하고 계시는 예비대학생들은 공부에대한 중요도를 다들 알겠지만, 공부만큼 제일 중요한게 없습니다. 저희때는 수능+내신은 대학레벨을 결정하고 실기는 합격 여부만 결정한다는 말이있엇습니다.

뭐 물론 지금상황도 별반 다르진 않습니다만 지금은 실기를 못봐도 성적으로 커버를 칠수있는 시기가 된것같습니다.그래서 일반과 갈 성적은 안되지만 꼭 인서울,혹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가고싶다 하는 사람들이 실기철에 잠깐 운동해서 그대학에가서 전과를 할것이다 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몇명 있는데.걱정하지 마세요 체육대학이 꿈이아닌사람들은 힘들어서 금방 포기할 뿐더러 대학 진학하는모습을 별로 본적이없습니다.만약 가더라도 아싸(소위말하는 왕따)를 당하거나 금방 자퇴를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그런 아이들한테도 꿇리지않을 성적을 만드는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 성적이 안들어가니 학교공부는 안하고 수능공부만 하자는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하는학생들도 가끔 있는데요, 절대 바른 생각이아닙니다.수능성적을 똑같이 받아도 내신 1문제 차이로 대학이 붙고 떨어지고 하기때문에 내신관리에도 신경을 서야합니다. 내신공부=수능공부 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요즘 학교 내신은 대부분 ebs를 연계하여 출제하기 때문이죠. 무엇을 공부하더라도 소홀히하지 않는다면 꼭 대학진학에 필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둘째, 실기를 열심히 준비하라.

첫째 말도 둘째말도 너무 당연한말 아니냐?이런 의문점을 가질 수 있겠지만.너무 중요해 곱절에 곱절을 강요해도 모자랄정도로 중요한 말입니다.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수능은 대학레벨을 결정하여주고 실기는 대학의 합격여부를 결정해줍니다.자고로 그말은 수능을 잘봐서 상위권 대학을 노릴만한 성적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실기때문에 합격하지 못할수도 있다는 말 입니다.실제로 제가 운동할때 그런사람들을 많이 봐 왔기도 합니다.때문에 자기 성적보다 조금 낮은 대학을 쓰면서 소위말하는 실기를 못봐도 합격할수있는 보험,안전빵과 같은 말이 생겨난것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세요. 열심히 준비해서 겨우 성적이 잘나왔는데 내가 쓸수있는 학교보다도 높은학교를 갈수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실기능력이 부족하여 그대학에 진학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합니까.

그러므로 항상 기본적인실기(싯업,제멀,유연성등.)은 기본적으로 만점대 기록은 만들어놔야 다른 운동에 집중할수있습니다.왠만한대학들(특정 대학교제외)중 싯업,제멀,유연성이 없는학교가없다고해도 과언이아닙니다.일단 저 운동들을 만점치 가까이 만들어놓은다음 수능을보고 희망하는 학교 종목을 더 추가하여 연습한다면 대학을 진학함에 있어서 어려움은 없을것입니다.

세번째, 목표를세워라.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목표라는말은 단순히 체육대학교에 진학하자! 이러한 너무나 당연한 소리는 아닙니다. 물론 저것또한 하나의 목표가 될순 있겠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바는 좀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자신의 진로를 탐구하고 어떤 분야로 나갈것인가에대한 목표를 말씀드리는것입니다.

저를 예로들어 말씀드릴것 같으면 저는 단순히 가,나,다 군 세군대에서 학교를 선택하고 가서 무엇을 배우든 일단 체육과이니 가서 배우고 보자!라는 마인드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해보니 체육과안에도 무수히 많은 과들이있고 배우는것 또한 각각 그 과들이 미래에 직업으로 삼는 일에대하여 배우게 됩니다. 그러니 과선택이 학교를 다님에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정확한 목표없이 체육대학에 진학했을경우 자신이 듣고싶지않은 수업을 듣고 학교를 다니게될것입니다.

또한 듣고싶지않은 수업을 듣는다면 공부하기가 더더욱 싫어질것이고 수업 자체가 별로 귀에 안들어오게 됩니다.

그럼 말그대로 학교에 돈만 버리고 몸만 축내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는것이지요.

그러니 체대를 희망하는 학생들 혹은 N수생들은 지금부터 시간이 날때마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체육쪽에서도 자신이 꿈꾸고자하는일 혹은 자신이 정말 흥미를 느끼는 쪽을 한시라도 빨리 찾으셔야됩니다.

선택을 잘못하게되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진로를 잡으려해도  체육쪽일은 하고싶은데 아직 감이 잘안잡힌다 하는 학생들은 사회체육과,혹은 스포츠 레져 쪽을 권해드립니다. 저 2개의 과들이 그나마 모든 분야를 배울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할수있게 하는 과이니깐요.

목표가 분명한사람들은 슬럼프를 겪는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슬럼프를 겪는다 하더라도 동기부여가 남다르기 때문에 남들보다 2배 3배 빨리 극복할수있는 힘을 낼수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목표를 남들보다 훨씬 구체적으로 그리세요.

제가 입시를 준비하면서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두서없이 적으니 이렇게나 많네요...

여러분 저 세가지는 머릿속에 항상 심어두고 수험생활에 임하세요.

정말 노력하는 자에게는 그에따른 보상이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엄청 노력하는데도 뭐가 안된다.그런말은 필요없습니다 그냥 안한거에요 그건 노력을.

노력 안한걸 깨달으셨다면 그냥 닥치고 하면됩니다.

네 여러분 힘든거 다압니다.앞으로 더 힘들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시는 정말 거쳐오는 과정일뿐입니다.

합격자 발표가 나기전 다군 마지막실기날까지 피치를 올리세요.

마지막으로 모든예체능인들 원하시는바를 꼭 이루기를 희망합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morningmealstudy/94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