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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후기



국어 94점 후기.

  • 작성자 시선아
  • 작성일 2021-06-09 00:22:22
  • 조회수 387

어제 모평에서 국어만 잘보고 돌아온 방랑자입니다!


너무 어이없는 실수 2개로 100도 가능했던걸 놓쳐버렸지만 공부 잘하던 고1때도 못 받던 1이려니 조금은 기뻐할래요. (다른 걸 너무 못봐서 이게 잘 와닿지 않네요.....ㅎ)


작년 수능, 그 불난이도의 수능 때 저의 백분위는 41이었습니다. 네 맞아요 41!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 글을 읽고 푸는건 사실 감으로 다 했었죠. 고2 11월 모고 때는 4등급이었어요.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는 국어 때문에 사실 울며 겨자먹기로 아침밥공부를 시작하게 됐어요.


문학이든 비문학이든간에 제 속 많이 썩였었는데 아침밥공부 하면서 해결 많이 됐어요. 무슨 말인지 1도 모르겠어서 감으로 푸는 게 사라졌죠. 어차피 답은 지문에 다 있고 문제는 그걸로 푸는거니까요 특히 비문학^^

그 외에도 첨삭 받으면서 헷갈리는 거 정확하게 알아가는 것도 좋았습니다.


사실 저 무서워요 수능 때도 1 못받을까봐.

그리고 다른거 어제처럼 싹 다 망할까봐..

제가 이걸로 하는건 국어밖에 없지만 수능때는 모두 잘 봐서 또 후기를 쓸 수 있도록 할게요. 그때는 지금처럼 약간의(?) 찝찝함을 가지고 쓰는 후기 말고 정말 기뻐하면서 쓰고 싶네요. 이상 저는 공부하러 사라지겠습니다.


이상 국어만 잘 치고온 사람의 넋두리입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morningmealstudy/158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