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체대를 희망하는 한 여학생입니다!
중학교때는 상위권을 유지했지만 체육계열 고등학교를 진학하다보니 운동하랴 공부하랴 성적은 점점 떨어졌고 그 중 영어 점수가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가듯이 그냥 팍팍 떨어지더라구요
영어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지는 와중에 아밥공을 알게되었고 상담을 받고 바로 시작했습니다.
아밥공을 시작하고 갑작스레 많아진 공부량때문에 주어진 과제를 제때 못하고 제출을 못할 때가 대부분이었어요ㅠ
항상 혼자 공부해온 터라 누군가에게 귀찮을정도로 질문하고 그러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도 여태껏 섣불리 질문하지 못하고 주저했었는데 6월 모고 치기 약 한달 전부터 모르는 부분 아주 사소한 것일지라도 관련코드에 질문을 했습니다.
했더니, 정말 내가 원했던 내용들을 단박에 알 수 있게 해주셨어요. 딱 내가 필요한 부분과 추가적인 내용을 더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사실 지금도 착실하게 아밥공을 활용하고있고 주어진 과제들을 매일 완료한다고 말은 못하지만 지금까지 제가 공부한 것으로 이번 2017 6월 모의고사를 보고 느낀점이 많네요
결과적으로 3월 65점(4등급)에서 6월 84점(2등급)으로 점수가 상승했습니다. (이번 6월 모고 80점대가 4월 모고 90점대수준이라는 말에 기분이 너무 좋아요ㅋㅋ)
지금까지 모의고사에서는 주제, 제목, 요지 부분에서도 시험 난이도에 따라 어쩔땐 맞았고 어쩔땐 틀렸고 빈칸, 주어진 문장넣기, 글의 순서 등 조금 고난도 유형은 거의 감으로 풀거나 찍어서 이 문제를 왜 맞았는지 왜 틀렸는지가 파악이 안되는 실력이었어요.. 아마 60~70점대 왔다갔다하는 친구들은 이 말에 공감하겠죠
저는 어휘량이 심각하다는 진단을 받았구요 그 후로부터 수능 특강을 풀면서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코드 검색해서 공부한 다음 필기를 완료했어요.
그리고 이미지화? 이게 이번 모고에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가 이번 모의고사 치고난 직후 오답노트를 한답시고 모르는 단어를 체크하는데 (자랑거리가 아니지만)모르는 단어가 꽤 됐거든요. 그런데 이미지화 하는 방법을 접하고 공부하고난 후 친 이 시험에서 모르는 단어인데도 왜인지 이 단어의 이미지가 딱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매번 감으로 풀었던 문제들(문장삽입, 글의 순서, 글 요약, (단어)빈칸추론 등)을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 나름 구문독해가 잘 되고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수능특강을 풀면서 와 나 진짜 못하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해설지 비교해가며 한문장한문장 코드검색해가며 공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덩어리 구문같은게 (ex>not only구문 등) 해석에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되었습니다. 완벽하게 구문을 독해하는 정도까진 안되지만 지금은 글의 흐름과 어떤 내용을 말하고있는지 파악할 정도까진 됐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훨씬 더 공부해야겠죠!,,,
한가지 아쉬운 것은 SERC를 많이 적용해보지 않고 6월 모고를 쳤다는 점입니다ㅜㅜ
사실 아밥공을 하겠다고 결심하게된 계기가 우연히 SERC하는 영상을 보고 문제푸는 방법이 너무 매력적이라 느꼈기 때문인데 직접 해보고 섣불리 적용하려하니 정말 안되는게 사실이에요. 그러다보니 많은 문제에 SERC를 적용하여 푸는 연습을 소홀히 했습니다...ㅠ 이번 모고를 통해 이미지화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 지를 느꼈으니 꾸준히 단어를 공부하고 여기에 SERC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생각해요
6월지나 SERC커리가 나온다면 게을리하지않고
수능에서는 빈칸추론 등 고난도 문제를 섭렵해서 안정적인 1등급을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본 : https://cafe.naver.com/morningmealstudy/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