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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후기



6월 모평 국어 후기 (41 -> 90~91 (백분위))

  • 작성자 시선아
  • 작성일 2021-06-06 10:29:57
  • 조회수 377

안올 줄 알았던 6월 모의고사 날이 오늘이었어요. 전체적으로는 점수가 너무 애매해서 뚱한 채로 집에 왔지만 생각해보니 백분위가 반백은 올라갔어요.

고1땐 감으로 꾸역꾸역 풀고 2등급 맞곤 했었는데 자퇴 이후로 사실 공부로 꾸준히 안했고 그렇게 고2가 넘어가니까 시간 재고 풀면 항상 10문제 이상 남더라고요. 그 상태에서 작년에 (경험삼아) 수능을 봤고 백분위 41 나왔답니다.
목표 대학은 높은데 6등급 가까운 국어점수를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어 멘탈이 나가려하는 순간 뭐라도 하고싶어서 아침밥공부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거의 맨날 지문을 읽고 문제 푸는 연습을 하니 감이 서서히 잡히더라고요. 물론 너무 열심히 안해서 탈이었지만 그래도 많이 늘었어요. 내용을 너무 완벽히 이해하려 붙잡는 습관 역시 사라졌어요.
사실 저는 비문학파인데 수능특강을 딱 반절만 끝낸 저는 이번 비문학 지문 다 어렵더라고요. 아 물론 작년 수능보단 쉬웠지만요. 생각보다 점수가 많이 나가서 83점 나왔어요. 지금은 등급컷만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이대로라면 2등급이.... 가능할거같아요. (믿을수없음.)

사실 정말 더 열심히 해서 1을 만들어보는게 제 목표긴 하지만 매달 빠져나가는 돈이 아깝지 않아요. 너무 많이 늘어서 진짜 깜짝깜짝 놀라거든요 평소에도.
지금 단톡방에 계신 코치님들 저의 질문을 빙자한 잡담을 항상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가끔씩 도움되는 팁도 고맙숩ㅂ늬댜>.<
아 맞다, 관동별곡 해설본 잘쓸게요!


원본 : https://cafe.naver.com/morningmealstudy/140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