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0점 오른 후기
일단 이렇게 제가 후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코치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2 11월 72점에서 고3 4월 90점 맞았습니다.
저는 항상 70점대 였습니다. 1학년때 한창 열심히 영어단어를 외운 이후로는 거의 영어단어를 외우지 않았습니다.
1학년 어휘로는 점점 한계가 느껴졌고 '외워야지,외워야지'하다가도 금새 지루함을 느끼고 그만두기 일수였습니다.
정확히 어휘가 잡히지도 않고 구문도 잘 몰라서 전체적으로 저의 해석은 전혀 다른 내용으로 가곤했습니다. 나름 공부한다고 문제집을 풀어도 점수는 오르지 않았고 방법도 모르겠고 점점 더 영어가 하기 싫어지다가 결국 고2 9월 모의고사에서 60점을 맞았습니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몇주동안 열심히 단어를 외워서 다시 72점을 맞았지만 그 뒤로 단어를 외우는 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 지루하고 비슷한 것들은 많고 몇시간 동안 같은 단어만 보고 있는데 외워지지는 않으니 시간낭비라는 생각 밖에 들지않았습니다. 그렇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었을 때 페이스북에서 아침밥공부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점수들이 엄청 오른 후기들을 보고 '설마 나도 될까'란 생각으로 올해 1월 아침밥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고3인데 지금 영어를 잡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코칭님을 믿고 겨울방학동안 저를 위해 구성된 커리큘럼들을 해나갔습니다. 제일 좋았던 건 영어공부를 하다가 '어? 이건 왜이렇게 해석이 되지?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설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대충 외우는 식으로 넘어갔던 것들을 여기서는 이유까지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해석을 다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저한테 가장 큰 문제였던 단어도 아침밥 공부를 통해서 많이 극복해 나갔습니다. 단어는 어원의 이미지를 통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는데 그 덕분에 한번에 5-6개의 단어를 외울 수 있었고 비슷한 단어가 나와도 어원의 차이를 알기에 헷갈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문장구조도 단계별로 해석할 수 있게 해주셨고 제가 해석하면 상세히 다시 피드백을 해주시기 때문에 복잡한 문장구조에 빨리 익숙해 질 수 있었습니다. 모르는 것들은 바로바로 해결되고 짤강까지 만들어 주시면서 학생들의 이해를 최우선으로 도와주시기에 아침밥공부를 하면서 처음으로 영어가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s.e.r.c를 이용해서 글의 기준을 잡는 훈련을 하였는데요. 이를 통해서 오답을 걸러내기가 더욱 수월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를 정확하게 진단해 주시고 저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구성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한지 석달만에 4월 모의고사에서 90점이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진짜 체점하고 '이게 내점수 맞나?'라는 생각에 다시 체점할 정도로 믿기지 않았습니다.더욱 신기했던건 항상 시간이 몇문제 부족하여 3문제 정도 찍기 일수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시간이 남았고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랐습니다. 체점하고 든 생각이 '진짜 아침밥공부를 믿기 잘했구나.'였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1등급유지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커리큘럼 따라가겠습니다. 이렇게 제가 후기를 쓰게되서 영광이고 코칭님들 진짜 감사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