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일반고 다니던 극히 평범한 학생으로 학교 수학시험은 그냥저냥 2등급정도 받고 모의고사를 보면 폭삭 망해버리는 타입이였습니다. 그래서 수능도 망치고 이제 어떻게 공부할까 생각하던중 아밥공이 생각났습니다. 매번 모의고사가 끝나면 페이스북에 임코치님이 문제풀이 짤강을 올리시는데 그걸 보고 아밥공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3월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찍은 문제는 없었고 틀린 3문제는 시간이 부족할거같아 풀 수 있는 문제에 시간을 몰빵하는식으로 갔습니다. 항상 계산실수 많았고 어려운 문제에 접근하는것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이 있어서 5등급대에 머물렀지만 그걸 깨버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밥공을 하면서 바뀐 마음가짐과 좋았던 점들을 써보겠습니다!
첫째로 모르는건 사소한거라도 다 물어봣습니다. 개념부터 문제까지 모르는건 부끄러워하지 않고 다 여쭤봤습니다.
모르는건 무끄러운게 아닙니다. 수능때 틀리는게 고통받을 일이져..
여쭤보지 않은 내용도 학생들이 어느곳에서 어려워하는지를 아셔서 개념짤강으로 알려주십니다.(짤강 퀄리티가 넘 좋아요..ㅠㅠ)
둘째로 한번 본 문제는 누가 언제 어떻게 물어보던 풀 수 있어야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현역때 너무 문제를 많이 풀어보려는것에만 집중했고 답이 나오기만 하면 그냥 적당히 넘어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밥공에서 개념아카데미와 3점기출 아카데미를 하면서 나오는 문제는 무조건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노력하고 그래도 안되면 코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늘렸고 한문제 한문제를 씹어먹으며 공부했습니다.
셋째로 주어진것에 충실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코치님께서 수2 내용의 커리를 주셔서 이거 왜 해야하는지 생각도 들었지만 군말없이 따라갔습니다. 그런데 커리를 하면서 의외로 중요한 내용인데 놓치고 있는 내용도 많았고 새로 알게된것들도 있었습니다.
넷째로 짤강을 통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는지 봤습니다. '최상위권은 이런문제를 이렇게 푸는구나' , '이 문제를 이렇게도 풀 수 있네?' 를 느꼈고 따라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짤강을 보고 끝내는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풀어보고 흉내내보면서 수학 실력이 늘은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수학공부를 할때 모르는건 부끄럼 따위 버리고 다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한문제 한문제를 씹어먹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는걸 배웠습니다.
제 주된 성적향상원인을 꼽자면 기본의 중요성과 문제를 보는(공부를 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아밥공을 하면서 꼭 필요한 자료들 주시고, 요즘 수능 추세에 맞게 가르쳐주십니다! 수학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되는 친구들 아밥공수학으로 걱정 깨버렸음 좋겠습니다. 코치님 더 열심히 할게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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