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등록하고, 실질적으로 6월부터 코칭을 제대로 시작한 고3 학생입니다. 코칭 2-3개월 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기분 좋게도! 100점을 받게 되어
그간 공부했던 과정들을 되짚어보고 아밥공을 통해 어떤 것을 얻었는지를 기쁜 마음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1. 어휘 이미지화
아밥공을 통한 영어 공부 중 70%는 여기에 투자했습니다. 어휘!!!
단어 공부는 꾸준히 해오고 있었으나 확장되는 여러 의미까지 어떻게 커버할 수 있는지 정말 막막했습니다.
예를 들어 'meet = 충족하다' 라는 의미로 쓰이면 "대체 만나다랑 무슨 상관이 있는거야!!!" 하면서 절망했습니다.
그런데 아밥공을 통해서 기본적인 접두어 pro, ex, in, pre 등과, out, about, with 등의 전치사의 정확한 이미지부터,
각종 단어들의 각각의 이미지와 의미의 확장까지 꼼꼼히 배우게 되었습니다.
정말 제대로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일 1시간 이상씩 꼭 사전공부와 이미지화 자료를 통해
필기하고 복습했습니다. 다른 학원이나 인강으로는 정확히 꿰뚫어서 체득하기 힘든 "어휘"에 대한 부분을 아밥공에서는
정말 체계적으로, 가장 전달력 있게, 본질을 꿰뚫어 가르쳐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SERC 를 비롯한 독해 기술
SERC 는 지문을 꿰뚫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독해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저는 지문을 다 읽고 내용과 가장 관련 있는 선지를 답으로 체크해왔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해석이 안 되면 아예 이상한 답을 찍게 되는 경우가 많죠.
SERC 를 평소 독해에 적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글을 "나무 나무 나무 나무 나무 나무" 로 보던 걸 "숲" 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글을 전체적으로 볼 줄 아는 능력이 생깁니다. 흐름을 읽을 줄 알게 됩니다.
이 SERC 는 정말 저의 영어 독해에 대한 개념 자체를 뒤바꾸어 주었고 영어 지문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이 SERC 를 매일 영어지문을 풀 때 적용해보고 틀리면 첨삭받고, 다시 해보고 하면서 최대한 체득하도록 노력했고 그 결과 이번 모의고사에서도 어려운 여러 지문들을 대부분 단박에 풀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살짝 애매했던 문제도 있었지만 SERC를 통해 최대한 핵심을 꿰뚫고자 노력했고 답을 찍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SERC 외에도 "역발상"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지 2개가 남아서 애매할 때, 이 역발상 기술을 쓰면 꽤나 유용한데
"내가 글쓴이라면 이 중심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이런 지문을 썼을까?"하고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지문의 중심내용을 어느 정도 잡았다면 역발상을 통해서 최대한 논리적으로 답에 접근해낼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SERC를 비롯 여러 독해의 원리들을 습득하면서 나무만 보면서는 절대 깨달을 수 없는 영어 지문의 본질, 핵심을 저는 점점 배워나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그림이 잡혀졌다는 게 확신이 들고 더욱 치밀하게 공부하여 핵심을 잡아낼 줄 아는 능력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이같은 통찰(insight)을 아밥공은 저에게 주었습니다.
3. 9모에 어떻게 적용되었는가
40번(오답률 1위)
과학은, replace된다고? replace replace replace (반복됨)
second chance, be bound to be discovered ----------> successive 하다고!
29번
ward 뜻을 몰랐음.
근데 units small , each , locally -----> 아 뭔가 지역적으로 작게 작게 부분적으로!!
subdivided!!!
이상으로 후기 마칠게요! 코치님 감사합니다 끝까지 열심히 해볼게요!
원본 : https://cafe.naver.com/morningmealstudy/109892